담임목사 칼럼

남겨진 과업

By 2024년 4월 5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2:1-12
찬송: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선택 받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온전한 순종입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두 조상들이 가던 길을 갈 것입니다. 마지막이 가까이 온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너무 늦게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못한 시간들은 모두 낭비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다윗이 사랑하는 솔로몬에게 당부합니다. 강해지고 대장부가 되라고. 솔로몬은 원래 유약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강해진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리 연약해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한 자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주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건은 하나 뿐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명령하시는 이유는 당신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얻을 유익은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타협할 수 없는 갈망입니다. 순종보다 더 아름다운 예배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라

다윗은 평생 칼을 사용한 용사였습니다. 그만큼 대적이 많았다는 뜻이고 그만큼 고난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위태로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안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안전은 하나님의 뜻에 나를 굴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에게 남은 축복과 과제가 솔로몬에게 주어집니다. 다윗은 왕의 자리를 물려주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라고 부탁합니다. 누구보다 자기가 복수하기를 원했지만 다윗은 참았습니다. 그 인내의 열매를 하나님이 거두십니다. 솔로몬은 아버지가 물려주신 나라의 기초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 두 사람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게 합니다. 첫번째 인물은 요압입니다. 그는 다윗의 오른팔이었지만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명분 없이 죽였습니다. 자기 동생의 복수를 한 것이었고 자기의 판단에 따라 왕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었습니다. 또 한 사람은 게라의 아들 시므이입니다. 압살롬에게 피하여 도망할 때 따라오며 저주하던 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백발이 피로 물들어 음부로 내려가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내 손으로 복수하거나 심판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룹니다. 은혜를 갚아야 할 인물도 있습니다.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다윗의 유언을 통하여 내가 자녀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믿음의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고 준비하게 하소서.
2. 다윗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지키고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이루는 일을 온전히 성취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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