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끝까지 인도하시리라

By 2024년 3월 8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48:1-14
찬송: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

하나님의 도성

거룩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전쟁을 멈추고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열방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헛된 경영을 하고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를 찾으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도성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세운 터가 아름답습니다. 그 터를 예수님의 십자가라고 부릅니다. 십자가의 승리는 하나님 나라의 도성을 세우는 터가 되어서 주님은 친히 모퉁이돌이 되셨습니다. 건축자들은 그 돌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버린 돌을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세상의 제국들은 흥왕성패를 반복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피난처라고 부르십니다.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위험하고 고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오아시스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돌이켜 주님께로 향하는 순간을 기다리십니다. 아무리 멀리 갔을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문제가 아무리 클지라도 하나님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완성하기 위해서 자격 없는 자들이 은혜의 통로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주의 성전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곳은 참회의 기도를 올리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의 모습은 아무리 의로워도 누더기를 입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곳에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엎드리는 자에게 고개를 들게 하실 왕의 규가 보일 것입니다. 오만한 하만의 얼굴로 주님을 바라보는 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여 준비한 나무에 자신이 달리게 될 것입니다. 주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나의 이웃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바리새인이 아니라 강도만난 이웃을 도왔던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주님이 판단하시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세상의 외면을 당할지라도 자기의 입술을 지키고 마음을 지킨 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고 영원할 것입니다. 그 성전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자에게 진정한 기쁨과 안전과 소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벽을 허무는 여우를 조심하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로 향하신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 눈물 흘리는 것이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아름다운 하나님의 도성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이 땅에서 나그네의 길을 걷는 순례자가 되게 하소서.
2. 주의 성전에서 거하는 하루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천 년보다 더 소망이 되는 예배자로 성전을 바라보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