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들처럼 예배하지 말라

By 2020년 5월 1일 5월 2nd, 2020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12:1-7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버려야 기쁜 것들

하나님의 진노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해 집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지 않게 될 때 우리도 그 미움의 대상이 됩니다. 가나안 땅에는 우상의 흔적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섬기던 우상의 장소들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들의 신을 섬기던 산당이 높은 산에 있든지 작은 산에 있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 그 제단을 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제단을 허는 것뿐만 아니라 우상을 불사르고 그 이름을 멸해야 합니다. 우상의 제단이 어느 곳에 있든지 끝까지 찾아내어 버리라는 명령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마음 안에 동일한 유혹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실제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었습니다. 그들이 버리지 못한 우상의 흔적들은 결국 이스라엘을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사울왕도 동일한 일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아말렉을 멸할 때 아각을 남겨 놓고 좋은 수양을 남겨 놓았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그에게는 드리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 예배의 행위가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먼저 담을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당신 자신이 정결한 그릇이 되십시오. 당신의 마음에서 버려야 기쁨이 될 것은 무엇입니까?

드려야 기쁜 것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도 예배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기가 정한 제물로 자기가 원하는 신에게 예배 합니다. 예배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나를 위한 신을 찾는 자들은 자아도취에 빠집니다. 종교의 기쁨이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기꺼이 종이 됩니다. 대가를 지불합니다. 더 큰 것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그들처럼 하나님과 거래하는 것을 중단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분입니다. 우리에게 거래를 원하지 않습니다. 순종을 원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오직 순종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별된 사람에 의해 구별된 제물을 구별된 장소에서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을 구별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처소를 구별하고 싶어했던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돈이나 소나 양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마음을 원하십니다. 온전한 마음이어야 합니다. 마음이 온전해 지는 길은 마음을 찢는 것입니다.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배하는 당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손에 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기도제목

1. 내 안에 더러운 욕망과 죄악의 흔적들을 깨끗하게 하소서. 회칠한 무덤처럼 덮어놓은 곳에서 악취가 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님만을 바라게 하소서.
2. 주님이 원하시는 바를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온전한 순종을 드립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구별된 자가 되게 하시고 그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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