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결론이 되시는 하나님

By 2020년 5월 12일 5월 13th, 2020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17:1-13
찬송: 522장 웬일인가 내 형제여

죄악의 종결

죄의 뿌리가 생각보다 깊습니다. 우리는 뿌리까지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어쩌다 실수로 죄를 범하는 자가 아니라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죄의 무게를 경험합니다. 죄의 결과들이 나의 삶을 흔들고 파괴합니다. 그 대가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온전한 제사를 드리는 것은 제물을 준비하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흠이 없는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나를 대신하기 위해 죽임을 당할 제물은 나보다 온전해야 합니다. 나는 죄인이지만 제물은 완전한 존재여야 합니다. 그래서 흠이나 결점이 있는 소나 양은 드리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을 찾아가 절하는 것은 단순한 죄가 아닙니다. 가증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순전한 사랑을 져버리는 배신입니다. 우상숭배자에 대한 처벌은 가혹합니다.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그 결론을 위해서 자세히 조사해야 합니다. 두 세 증인이 필요합니다. 너희가 먼저 손을 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은 반드시 내가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이 모든 수고는 우리 가운데에서 죄악을 근절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갈망입니다. 당신에게 정말 죄악을 종결하고 싶은 의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일은 분명히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논란의 종결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고 판결을 내리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후회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판결하기 어려운 사건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제사장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결론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스스로 판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논쟁의 기준이 되시고 결론이 되십니다. 논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 예외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다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십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앞에서 먼저 이동할 것입니다. 가라고 하면 가고 서라고 하면 서야 합니다. 제사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판결을 내리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사무엘에게 왕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를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을 이미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결론에 만족하십니까?

기도제목

1. 내 안에 깊이 밖혀있는 죄의 뿌리들을 뽑아내어 주소서. 흠 없는 제물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죄악 이전에 내 안의 죄악을 종결하게 하소서.
2.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는 자들 앞에서 하나님의 결론을 선언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다 알지 못하면서 확신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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