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건강한 그리스도인

By 2021년 1월 11일 No Comments

본문: 요삼 1:1-15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누구를 영접해야 하는가

사랑할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어려운 자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방인과 나그네에게 잘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증명하는 길입니다. 장로인 요한은 장로인 가이오에게 축복합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축복합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나그네를 사랑하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나그네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보답 받을 수 없는 상대를 향한 나눔과 사랑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일은 언제나 누군가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들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에게 당신에 대해서 증언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환영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외면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방인들과 창녀와 세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을까요? 그들이 나그네로 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당신이 나그네를 환대할 때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위해서 수고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이 위대한 나그네의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 일에 동참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무엇을 본받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악한 말로 헐뜯고 다른 형제들까지 그들을 영접하지 못하도록 훼방하던 자가 디오드레베였습니다. 당시의 사역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주의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스스로 연약한 자들의 도움을 거부했습니다. 우리가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 삶의 방식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단순해 질수록 행복해지고 더 넓은 마음을 소유한 자가 됩니다.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자입니다. 하나님마저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향한 도전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옷이 교만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처럼 겸손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교만한 자아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십시오.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그 대상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드러낼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면 당신 안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야망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런 당신을 하나님이 바꾸십니다. 그 일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데메드리오는 진리로 인정받고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자였습니다. 당신은 디오드레베와 데메드리오 가운데 누구를 더 닮았습니까?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교회를 만듭니다.

기도제목

1. 나그네와 같이 살아가게 하시고 이 땅의 나그네들을 환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셨는지 잊지 않게 하시고 그런 삶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를 따르라고 말할 수 있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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