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거룩한 약속을 버리지 말라

By 2020년 12월 10일 12월 11th, 2020 No Comments

본문: 다니엘 11:20-35
찬송: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거짓으로 얻은 것들

성공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성공의 자리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거짓된 세상에서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진실 앞에 서야 합니다. 세상에는 거짓으로 세워진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더 아름다워지고 싶고,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감출 수 없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은 가짜로 치장한 모습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나의 것이 아닌 것으로 부요하게 된 자는 불행합니다. 북쪽 왕 안티오쿠스 4세는 비천한 자로서 왕위에 오른 자입니다. 모든 권모술수를 동원하여 나라를 차지합니다. 속임수로 나라를 얻고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큰 세력을 얻었습니다. 그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를 속이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의 속임은 평안한 때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계략으로 승리와 땅을 얻었습니다. 남방 왕과 북방 왕이 함께 식탁에서 음식을 먹지만 속으로는 서로 해하고자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음모가 실패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흉내를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힘으로 때로는 고귀함으로 자신을 가립니다. 거짓의 나라에서 생존하는 길은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얻은 것들은 당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지도 못할 것입니다. 거짓을 버리고 은혜를 얻으십시오.

거룩한 약속을 깨뜨린 자

약속을 하는 이유는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약속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신의를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게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 소중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믿어서가 아닙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으라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악한 자들도 약속을 합니다. 그 약속 뒤에 배신을 숨깁니다. 서로 죽이려고 했지만 암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거룩한 약속을 합니다.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받고 자기 나라로 돌아갑니다. 그의 마음은 진실하지 못했습니다. 때가 되면 다시 남쪽으로 향하여 침략할 것을 하나님이 먼저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상대편을 도우셨습니다. 깃딤의 배들이 와서 그를 치므로 두려워하며 돌아갑니다. 북방 왕은 거룩한 약속을 한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거룩한 약속을 저버린 사람들을 높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그의 군대가 성전의 요새를 더럽히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가증한 것을 그 성소에 세우게 됩니다. 거짓의 때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거짓의 편에 서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한 신부가 됩니다. 거짓을 거부하고 믿음을 지킬 것입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거룩한 약속 뿐입니다.

기도제목

1. 거짓이 통용되는 시대에 진실은 희귀해 집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거짓을 버리고 진실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아무리 작은 약속일지라도 약속을 버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으로 붙잡고 거짓 된 이 세상에서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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