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진정한 안식으로의 초대

By 2019년 3월 5일 4월 10th, 2019 No Comments

본문: 히브리서 3:1-11
찬송: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생각을 고정하라.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을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고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영으로 함께 하십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요동칩니다.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생각은 벌써 여러번 뒤집어지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안식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예수님에게 고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것의 사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우리를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서 그 높은 곳에서 이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그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냄을 받으셔서 이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에게 우리의 생각을 고정할 때만 안전합니다.

모세보다 더 큰 영광.

모세는 이스라엘을 인도한 지도자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이 리더십의 비결은 온유함입니다. 지면에서 모세보다 온유한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만약 모세가 아직도 나의 힘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온유함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세의 모습과 이스라엘의 모습은 너무나 대비됩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인도하는 지도자에게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모세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에게 인도했습니다. 요동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았던 신실한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영광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영광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두건을 써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광은 모세의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집을 지은 자가 집보다 더 존귀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위대한 모세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모세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종으로써 하나님의 집에 충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에 충성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충성된 종이었고, 이스라엘에게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모세가 충성한 일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 말 많고 탈 많은 6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렇게 무거운 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일을 해냅니다. 비록 자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지라도 말입니다. 예수님은 아들로서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충성을 보여줍니다. 그 일은 아들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종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주인의식을 가졌던 것입니다. 자신이 아들인 것처럼 그 일을 해낸 것입니다. 모세는 주인처럼 순종했고 예수님은 종처럼 순종하신 것입니다. 위대한 모세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함께하심에 있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아버지의 집에 충성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길을 친히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세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안식으로의 초대.

광야에서의 시간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환경 가운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우리의 인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와 동일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불평하고 여전히 반역합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그들은 맛사와 므리바에서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과 다투었습니다. 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돌이켰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0일이면 들어갈 수 있는 약속의 땅을 눈 앞에 두고 40년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은 지금도 우리의 눈 앞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진정한 순종과 신뢰가 없다면 우리의 것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실패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하나님을 시험하면 않됩니다. 그들처럼 하나님을 거역하면 않됩니다. 그런데 그 광야에서 모세가 하지 못한 일을 예수님이 하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들에게 안식이 주어질 것입니다. 약속의 땅이 주어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고정하게 하소서. 미혹되고 흔들리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손을 붙잡고 계신다는 것이 실제가 되게 하소서. 잘못된 생각을 품지 않게 하소서. 원수에게 그 생각의 문을 열지 않게 하소서.
2. 예수님을 신뢰하며 진정한 안식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소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을 가게 하소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 가운데 방황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약속의 땅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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