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3:12-19
찬송: 424장 아버지여 나의 맘을.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여러가지 모습으로 믿음의 위기가 다가옵니다. 너무 편안한 삶을 살게 되는 것도 위험합니다. 나태해지기 때문입니다. 힘겨운 시절을 보낼 때는 주님의 손을 잘 놓지 않습니다. 그 손을 놓으면 죽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욕구들이 우리의 영적 상태를 위태롭게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이 나타납니다. 내 육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우리의 인생을 허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먼 길을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죄의 유혹이 우리를 위험하게 합니다. 죄를 짓는 이유는 죄가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그 대가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잊을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길에서 떠나게 합니다. 믿음의 길로 초대하신 하나님이 경고등을 설치하셨습니다. 이전에 그 길을 갔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서 믿음의 여정을 가게 하십니다.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어제의 믿음이 오늘의 믿음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당신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믿음으로 사십시오.

끝까지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에 분명한 사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우리의 구원을 원하지 않는 원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원수가 원하는대로 선택할 때가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혹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먼저된 자가 나중된 자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매일 피차 권면해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들은 위험합니다. 항상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경주자와 같이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누구라도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누구라도 죄의 유혹에서 예외가 없음을 명심하십시오. 우리가 시작할 때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아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구원받았을 때 확신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당신이 유혹받았을 때 잃어버린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의 경주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광야보다 더 광야같은 마음.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신 것이 아닙니다. 광야의 시간들은 하나님과 허니문과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노예의 자리를 떠나서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권능은 세상을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분명히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입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더 본질적인 하나님의 자기 선언입니다. 모세의 신실함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그들은 실패합니다. 광야보다 더 광야같은 마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광야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광야는 사실 하나님이 더 잘 보이는 무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광야와 같은 당신의 마음을 바꾸십시오. 당신이 광야를 걸을 때 광야와 같은 당신의 마음에 주님이 걷고 계십니다.

광야의 사람들.

광야의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애굽에서 모세를 따라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노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언약의 땅에서 돌아섭니다.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에 믿음이 없이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믿음을 주시려 한 것입니다. 믿음은 한 순간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시간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믿음은 기다림 속에 자랍니다. 오래 참음의 열매입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믿음을 얻기 위해 많은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것입니다. 그들의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방황했을까요? 40년 동안의 시간은 그들이 불순종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순종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안식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제목.

1.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거역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기쁨으로 순종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2. 광야와 같은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여 주소서. 광야보다 더 광야같은 마음으로 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곁에 가까이 계심을 신뢰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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