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미스바로 모이라

By 2023년 2월 3일 No Comments

본문: 사무엘상 7:1-11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영적 부흥을 준비하라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벧세메스에서 언약궤를 가지고 옵니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담대함과 동일합니다. 더 큰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대할 때 하나님은 그 집에 축복의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십 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아비나답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그 언약궤가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 축복의 근원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비나답의 집을 축복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모하며 찾게 됩니다. 사무엘은 부흥을 선포합니다. 이제 너희는 이제껏 버리지 못했던 우상들을 버리고 여호와께 자신을 맡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블레셋의 손에서 너희를 구원하여 주시리라. 영적 부흥은 회개의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회개는 나의 가장 연약함을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그것이 비록 하나님 앞에서 행해지는 일이지만 진정한 회개는 우리의 마음을 찢고 무너짐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수에게도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그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 앞에서 부흥을 갈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스바로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무엘과 함께 위대한 영적인 출발을 합니다. 나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원수의 공격을 대비하라

원수들은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히고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원수가 나를 에워싸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위대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주고 우리를 위해서 쉬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원수의 공격에 대비하는 것은 전쟁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영적인 행위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지만 혈과 육의 싸움 가운데 필요한 것도 기도라는 무기입니다. 기도하십시오.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 때 원수가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알게 됩니다. 기드온도 두려워 했지만 미디안 사람들이 더 두려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드온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원수가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미스바에 모인 것을 오해한 것입니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 위해서 모였지만 그들은 전쟁을 시작합니다. 그들도 두려웠던 것입니다. 원수가 우리를 공격할 때 그들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을 발견해야 합니다. 원수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미스바에서 승리가 시작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미스바로 모이는 이스라엘이 되기 원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원수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깨어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원수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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