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다시 오실 주님

By 2024년 2월 9일 No Comments

본문: 마가복음 13:14-27
찬송: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심판 중의 은혜

우리는 이미 말세를 살고 있는 성도입니다. 말세의 두 가지 특징은 성령으로 충만해 지고 한편으론 악으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 깨달아야 합니다. 도망칠 때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긴박한 종말의 재앙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자기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물건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밭에 있는 사람은 옷을 가지러 가지 말고, 임신한 여인들에게 그 날은 끔찍한 날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겨울에 닥치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심판의 재난이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고난과 재난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심판 가운데에서도 피난처가 되시는 분입니다. 심판 중에 은혜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인구 조사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때에 원수들의 칼이나 전염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택합니다. 그것이 훨씬 두려운 일이지만 그는 하나님이 심판 중에서도 은혜를 베푸는 분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소돔이 멸망하는 그 날에 롯의 가족을 소알 땅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위해서 ㅍ피할 길도 준비해 주실 것입니다. 가장 어려울 때에 하나님의 은혜도 가장 클 것입니다.

심판 중의 미혹

마지막 날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택한 영혼을 삼키기 위한 미혹이 많을 것입니다. 가짜 그리스도와 가짜 선지자들이 출현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표적과 기사로 눈을 미혹할지라도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의 예언들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미리 알고 미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합니다. 보이는 것에 의존하지 말고 주님과의 친밀함을 더 풍성하게 경험해야 합니다. 보라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고 하고 저기 있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더 풍성히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계획과 성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예수님과 함께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가짜 그리스도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사람은 부활의 변화된 몸으로 오셨을지라도 그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인들은 부활의 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성전지기 인줄 알았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 두 사람은 예수님과 대화하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미혹의 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는 견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두려워 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을 소망으로 기다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가짜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에게 미혹당하지 않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더 친밀한 동행으로 말세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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