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가 도우시리라

By 2024년 3월 2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43:1-5
찬송: 83장. 나의 맘에 근심 구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세상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들을 향한 세상의 공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그들을 미워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사랑한 것이어야 합니다. 죄를 미워하지만 죄인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풍랑이 나를 향해 달려올지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신다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에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위기 가운데 당신이 무엇을 선택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믿음이 증명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고 그 믿음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을 돕고 계십니다. 당신이 알지 못할 뿐입니다.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이 필요한 때에 우리는 부르짖는 자가 됩니다. 그때 당신을 변호하고 지켜주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대적들이 더 많이 보일 때에 하나님은 더 강한 힘으로 당신 가까이에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어주실 때 나의 존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중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가 됩니다.

나의 인도자 되신 여호와

우리는 길을 잘 잃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어둠 가운데 거하기 때문입니다. 빛 가운데 거하면 훨씬 안전합니다. 우리를 빛 가운데 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죄입니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빛을 비추실 때 숨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어둠의 일이 나의 삶을 주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나에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 풀이 죽어 있느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의지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인도자 되시고 선한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길을 잃어 방황하는 어리석은 양과 같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압니다. 그래야 살아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악한 이리 가운데 보내실 것입니다. 그래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와 찬양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예배는 자원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들의 예배는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의 자리처럼 기쁨의 장소는 없습니다.

기도제목

1. 나의 힘으로 주님을 위하여 열심을 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나의 힘이 되게 하소서.
2. 나를 도우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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