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겸손하신 주님을 위해서 살라

By 2024년 2월 1일 No Comments

본문: 마가복음 11:1-10
찬송: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준비된 입성

예수님은 순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기록된 대로 오시고 말씀에 예언되어진 대로 성취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귀 새끼였습니다. 그 작은 소품을 준비하기 위해서 제자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드러내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묻지 않고 즉시 순종하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기뻐하며 순종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말로 핑계 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겸손에 있습니다. 겸손해 지는 것은 위대한 능력입니다. 정말 강한 자만이 스스로 겸손해 집니다. 자기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은 그곳에서 스스로 다시 일으키실 수 있다는 능력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 화려한 입성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겸손하신 주님을 배우고 따라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우리의 교만을 주님이 아시고 그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교만은 결코 스스로 낮아질 수 없습니다. 겸손하신 주님을 배우고 그 주님을 위해서 살게 된다면 그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은 겸손하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환영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입고 있던 옷을 벗었습니다. 그들의 옷으로 나귀의 안장에 얹기도 하고 길에 깔아드렸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환영이 분명합니다. 그들이 외쳤던 메시야가 분명하다면 더 합당한 카페트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소개하기 위해서 준비시켜 주셨지만 우리는 준비되지 못한 모습으로 주님을 환영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의 환호가 들려왔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위해서 준비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등불의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가 되는 것입니다. 늘 깨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오래 살 것 같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잠시 뒤에 우리는 이 땅에서의 시간을 마감하게 될 것을 아십시오. 주님을 위해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세상의 염려와 나의 욕심을 위해서 살다가는 준비되지 못한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 때 예복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절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겸손하신 주님을 위해서 우리도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순종의 삶을 사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이 쓰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기쁨으로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주님의 겸손을 본 받아 오늘을 살게 하시고 다시 오실 그날에 주님을 준비하며 맞이하는 신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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