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9:1-8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앞에서 행하시는 하나님
주님보다 앞서서 판단하고 앞서서 행동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 없습니다. 그 앞에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소경이 지팡이 없이 전력질주를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앞에 보내실 때에는 믿음의 반응을 기대하실 때 뿐입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 앞에서 회개의 세례를 외쳤던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누군가의 믿음을 위해서 먼저 그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앞에서 행하십니다. 당신이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일이 있습니다. 이미 해보았고 가보았기 때문에 그 일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자신의 길을 시험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에게 허락하신 진짜 축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앞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모세를 준비시키셨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경험을 살려서 약속의 땅에서도 승리의 행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경험한 자는 가나안에서도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그들이 두려워했던 아낙자손은 그들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동일한 절망 가운데 멈춰설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상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상대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을 통해서 그 아낙자손을 내어 쫓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버린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것과 동시에 그들이 소유하고 있었던 아름다운 과실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당신에게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땅은 어디입니까? 지금 그 땅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까? 그 땅의 거주민을 내어 쫓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계십니까? 이제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당신이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사악함 때문에 그 땅을 주신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선 사람들이 착각합니다. 나의 힘으로 그들을 정복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그들의 공의와 마음의 정직함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안 주민들의 악함 때문이었습니다. 목이 곧은 백성은 지금도 착각합니다. 자기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그 땅의 거주민과 같은 우상을 범하고 타락할 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착각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제자는 스승의 길을 따라갑니다. 나를 따르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끝까지 순종하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2.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과 약속의 성취가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나의 의로움과 정직함 때문으로 착각하지 않게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