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

By 2020년 4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6:20-25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대답할 수 있는가

동산에서 사탄의 질문은 여자의 삶을 무너뜨렸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유혹은 우리가 넘지 말아야 할 선 앞에 서는 것입니다. 마음과 발걸음이 흔들릴 것입니다. 여자는 온전한 대답에 실패합니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모두 빼앗기고 이 세상은 죄악에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유혹은 지금도 우리의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유혹하는 자 앞에서 어떻게 대답하는가를 조심하십시오. 우리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대답은 축복의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모세는 또 하나의 질문에 준비하라고 요구합니다. 미래의 자손들이 질문할 것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과거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순종하는 오늘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순종의 길을 걷고 있는지. 지금 나의 나된 것은 정말 누구 때문인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의 아들 요한아, 네가 나를 이 사람들보다 더 사랑하느냐?” 그 질문이 베드로를 살렸습니다.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이 원수의 위협과 유혹에서 당신을 지킬 것입니다.

증명할 수 있는가

사탄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질문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명령도 하십니다. 명령 앞에 서는 것은 질문 앞에 서는 것과 다릅니다. 명령은 순종을 요구하는 행위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실까요?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 순종하지 않는 존재는 사탄과 인간 밖에 없습니다. 다른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의 순종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증명하는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보상은 의로움입니다. 우리에게 의로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죄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죄로 오염된 이유는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순종함으로 그 명령의 열매를 증명하십시오. 이제 그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유혹당하는 자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질문 앞에서 온전하게 믿음으로 대답할 수 있는 베드로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 사랑과 순종의 대답을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우리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불의한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십자가의 복음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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