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8:1-13
찬송: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요점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천사보다 뛰어난 분이십니다. 천사는 아름답고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교해 보면 우리는 더 작아집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는 연약할지라도 천사와 비교할 수 없는 지위를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천사는 우리의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천사보다 더 뛰어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종보다 더 충성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모세가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 모든 설명을 통하여 우리가 내려야할 결론은 이것입니다. 우리에게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십니까?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하십니까? 이것을 놓치면 우리는 히브리서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서 단번에 자기를 드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두 종류의 성소.
진짜같은 가짜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위조지폐로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진짜를 대신하는 모형에 불과합니다. 성소는 거룩한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 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소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대표적인 이 땅의 성소입니다. 솔로몬이 그 성전을 지을 때 기도했던 것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거룩한 집은 강도의 굴혈로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성전은 거룩한 곳이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성전에 누가 거하느냐 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면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떠나면 죄인들만 남습니다. 당연히 성전은 강도의 굴혈이 될 것입니다. 원래 성전은 하늘에 존재합니다. 이 땅의 성전이 아니라 하늘의 성전이 진짜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모세에게 그 하늘의 성전을 보여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그 설계도를 보았습니다. 솔로몬의 성전도 동일한 설계도로 건축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건축해야 할 성전은 그리스도인의 성전입니다. 건물이 아니라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명품이 되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위폐간별사는 진짜 지폐를 더 많이 바라봅니다. 그래야 가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짜일수록 화려합니다. 진짜는 구겨져도 가치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진짜같이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들에게서 피하십시오. 가짜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가짜 성전에서 예배하는 가짜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기술은 없지만 겉모양만 비슷한 물건을 만드는데 탁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짝퉁입니다. 모세가 전해준 율법과 성막은 진짜를 보고 만들어낸 모조품에 불과합니다. 겉모양은 흉내낼 수 있지만 품질과 기능은 흉내낼 수 없습니다. 모세가 전해준 약속은 우리를 온전히 회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가짜 옷으로 치장한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이 땅의 것들은 모두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를 진짜 하늘의 성전으로 인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조품을 버리고 명품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언약을 주신 이유.
첫번째 언약에 흠이 없었더라면 두번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첫번째 언약에서 심각한 허물을 발견하셨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언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을 지키기에 우리가 너무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낼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더 분명하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주셨습니다. 이 언약은 이전에 그들의 조상들과 맺었던 언약과 다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고개를 돌리셨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이전 언약은 돌판에 새겼습니다. 돌은 우리 인생보다 더 오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견고한 돌판보다도 견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언약은 영원합니다. 새로운 언약은 돌판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셨습니다. 안개같은 인생이지만 영원한 언약을 놓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언약 때문에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모두 다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존재하는 성전은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하늘의 성전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이 땅에서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교회가 되게 하소서.
2. 새로운 언약을 의지하여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깨끗하게 하시고, 영원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그 소망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