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 61:1-11
찬송: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가난한 자에게 전해진 아름다운 소식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돈은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우리는 돈에 대해서 외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것이 위험한 태도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돈을 주제로 한 설교가 많았습니다. 돈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돈이라고 여기는 때가 적지 않습니다. 누구나 잘 살기를 원합니다. 잘 사는 것이 부요해 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자를 향한 경고가 많지만 우리는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준비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가난한 자들에게 임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돈이 없어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마음까지 가난해 지는 지경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힘이 없는 자들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겸손한 자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는 몸이 아픈 자보다 더 고통스럽습니다. 포로된 자는 자유를 꿈꾸는 자입니다. 갇힌 자는 옥에서 벗어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소식은 이들의 것입니다. 이미 배부르고 이미 기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은 잘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복음은 아름다운 소식이 맞습니까?
하나님에게 전해진 아름다운 소식
하나님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성취되는 것입니다. 무너진 이 땅의 공의가 회복되기 위해서 하나님은 황폐한 곳에서 일하십니다. 가난한 자는 이 땅에서 약자들을 상징합니다. 돈과 권력을 소유한 자들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하나님의 은혜보다 성공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 발걸을 아름답다고 잘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순종하고 보냄 받은 자들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그 일을 이루십니다. 당신 안에서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사야 61장의 본문을 성전에서 읽으시고 친히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에서 한 가지 빠진 것은 원수를 갚는 날에 대한 언급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갚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은혜의 해를 선포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보복 가운데 무엇이 위로가 됩니까? 하나님은 죄인이 심판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구원 받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그 기쁨을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부요함을 가난한 자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내 삶이 아름다운 소식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의 위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