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

By 2020년 1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6:41-51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수근거리지 말라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었습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이렇게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 부모를 우리가 알지 않은가.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은 하늘의 비밀을 조금 알려주신 것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수근거리는 것은 대상을 향한 비겁한 공격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할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뒤에서 수근거리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근거리지 말라. 이 말은 예수님의 마음이 상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입니다. 수근거리는 사람은 비틀어진 못을 밖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수근거리는 사람들은 지금도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개입하기를 원한다면 수근거리는 말을 중단하고 당신의 무지와 교만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십시오. 수근거리는 말들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만 경험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당신이 멈추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식기도를 하는 것은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기도 가운데 더 간절한 믿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면서 식사기도는 왜 이렇게 간절해지기 어렵습니까? 이 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합니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입니까? 우리는 빵 없이 하루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주님도 아십니다. 이제 우리의 식기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먹는 것 앞에서 하나님을 고백하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십시오. 먹을 때마다 십자가를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성찬식을 준비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자 군중들은 강제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싶어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먹고 다시 배가 고플 빵이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빵을 주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양식을 주시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진정한 성찬식은 십자가에서 완성됩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육신을 위한 양식 때문에 당신의 영원한 생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도제목

1. 수근거리는 불평의 말을 중단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말을 하게 하소서.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을 허락하소서.
2.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게 하소서. 단지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다시 발견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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