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By 2023년 4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삼하 8:1-18
찬송: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승리하는 다윗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기기 위해서 전쟁을 준비합니다. 준비한 자가 이기게 됩니다. 성도는 강한 용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짜 싸움이 평소에 진행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실전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싸워본 경험이 없는 군대는 힘이 없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군인은 승리해 본 적도 있도 패배해 본 적도 있습니다. 성도는 승리의 경험과 실패의 경험을 모두 알아야 하는 군사입니다. 다윗은 승리하는 하나님의 군사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 진정한 승리의 목적은 전리품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에 있습니다. 다윗은 모압 사람들에게 승리하고 모든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들은 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공을 바치게 한 것입니다. 소바 왕 하닷에셀과 싸워서 승리했을 때 말들의 힘줄을 끊고 생명을 지켜 주었습니다. 이긴 자의 목적은 영광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당신이 승리하고 나서 무너진다면 진정한 승리를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진정한 승리를 허락하십니다. 당신이 원수 갚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도 이전에 원수된 자들이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원수를 굴복 시키고 자기를 따르게 하는 것이 완전한 승리의 영광입니다.

강해지는 다윗

우리는 모두 강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세상에 살아갑니다. 힘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더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서 더 높은 곳에 올라 가려고 합니다. 힘이 있어야 나를 지키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통치하는 곳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자기를 내어 주고 자격 없는 자에게 한량 없는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힘이 아니라 은혜가 통치하는 곳입니다. 다윗의 목적이 승리에 있었더라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사울을 죽이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은혜로 사는 일은 훨씬 더 고된 일입니다. 우리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고 원수들을 품기 위해서 은혜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힘으로 정복하는 것보다 사랑으로 정복하는 것이 훨씬 위대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명령하지만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자원하여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에게 진정한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은 강한 분이십니다. 복종 시킬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우리에게 자원함을 요구하십니다. 다윗의 나라는 견고하게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기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가장 위대한 승리입니다.

기도제목

1.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힘이 아니라 은혜의 마음임을 깨닫게 하시고 진정한 승리를 얻게 하소서.
2. 강한 자가 통치하는 세상에서 은혜가 통치하는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승리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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