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은혜 아래 사는 사람

By 2020년 8월 4일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6:12-23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싸움이 시작되다

영적인 싸움이 시작되는 곳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선교지의 최전방에서 동일한 싸움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한 영혼을 두고 반역한 무리들과 천사들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당신은 불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싸움에 육체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육체는 선한 것입니까 아니면 악한 것입니까? 육체는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복음을 왜곡하는 이단이 됩니다. 육체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 방종하게 되거나 지나치게 율법적인 자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육과 영으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싸움이 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의 욕구를 따르고 어떤 사람은 영의 욕구를 따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죄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은혜의 지배를 받고 살아갈 것입니다.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은 사실 죄를 짓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더 많은 죄를 발견하게 됩니다. 은혜 아래 사는 사람들은 죄를 더 지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 아래 사는 사람은 승리한 자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기쁨이 됩니다.

주인이 바뀌다

육신은 연약합니다. 유혹 앞에 여지없이 넘어지기 쉽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죄와 싸워서 이길 힘이 당신에게 없음을 인정하십시오. 죄에 대해서 죽어야 하나님에 대해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때 유혹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육신이 너무 약해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육신이 너무 강해서 죄를 짓습니다. 절제는 놀라운 성령의 열매입니다. 금식기도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육신이 원하는 바를 모르지 않습니다. 좀 더 편안하고 좀 더 높아지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당신을 망치는 길입니다. 영적인 유익을 가져오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당신이 주인이었습니다. 그때 당신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습니까? 부정과 불법에 내어주고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자였습니다. 열매는 부끄러운 것들이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닙니다. 쾌락을 위해서 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죄의 종이 되어간 것입니다. 사실은 당신이 아니라 죄가 당신의 주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의에 대해서 자유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당신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서 자유합니다. 죄에서 해방되어야 거룩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기도제목

1. 육체의 정욕, 죄와의 싸움을 회피하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생명으로 인도하소서.
2. 율법 아래에서 살던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게 하소서. 내 삶의 주인을 바꿔주시고 죄의 속박을 떠나 진정한 자유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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