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7:12-17
찬송: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근본이시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마지막이기도 합니다. 사무엘은 위대한 승리를 경험합니다. 기도로 얻은 승리였습니다. 군사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위대한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그 승리는 하나님이 선물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믿음의 여정을 위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배려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도와 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 이라는 이름의 언약의 돌을 세웁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모두를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스라엘의 소망이 되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넘보지 말라는 경고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을 사는 힘이 되고 우리의 미래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교만해 지지 않기 위해서 에벤에셀을 선포합니다. 내 힘으로 이스라엘을 지켜냈다는 착각을 스스로 하지 않기 원했습니다. 이 승리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힘이 없는 나라도 더 힘이 센 나라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더 작은 나라에게도 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될 믿음의 여정
미스바는 위대한 승리의 이유였습니다. 그 은혜의 사건이 사무엘의 사역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다짐한 대로 살기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셨으니 앞으로도 도우실 것을 믿음으로 살아낸 것입니다. 사무엘의 책임은 실로 막중했습니다. 오래 동안 무너진 영적인 성벽들을 재건하는 것과 더불어 원수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했습니다. 더 나아가 위대한 나라를 건설합니다. 하나님과 동역하고 동행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이 행하실 일과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삶의 자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부르심이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고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 그들의 사명은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그 제자들이 정말 감당해야 할 제자 삼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다스리는 평생에 이스라엘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고 평화와 번영을 경험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미스바가 필요합니다. 미스바는 영적인 대 각성을 통하여 위대한 믿음의 역사가 시작되는 장소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기 위해서 미스바로 모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도우신 경험이 우리의 믿음의 여정을 가능하게 함을 깨닫게 하소서. 믿음의 여정이 주님을 더 기쁘게 해 드리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