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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경배하라

By 2019년 12월 25일 No Comments

본문: 마태복음 2:1-12
찬송: 122장 참 반가운 성도여

잘못된 번지수. 잘못된 예배자.

예수님의 탄생을 알고 있었던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은 동방박사들입니다. 고요한 밤 들판의 목동들이 깨어 있어서 예수님의 탄생을 찾아가 축하했다면 동방박사들이 상징하는 바는 유대인의 왕이 오신 것을 유대인 백성들은 알지 못하고 이방인들이 축하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이미 먼 길을 떠나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동방박사들처럼 많은 노력과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정말 먼길을 떠나서 마침내 진리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먼 곳에서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유대인들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정확한 좌표를 알지 못해서 잘못된 번지수로 찾아갔습니다. 먼 길을 찾아와서 먼저 만난 사람이 헤롯왕이었습니다. 그들은 헤롯왕이 이 위대한 탄생에 대해서 준비되었으리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야를 찾았지만 그곳에 없었고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헤롯은 그들의 말을 듣고 찾으면 나에게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나도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겠다고. 거짓 경배자들의 위험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어떤 예물을 준비할 것인가.

마침내 동방박사들의 발걸음을 인도한 별이 베들레헴 마굿간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기뻐했습니다. 오랜 수고의 열매를 보게된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만남을 준비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준비한 예물은 황금과 유황과 몰약이었습니다. 이 예물은 그들이 찾아온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해 줍니다. 마굿간에 뉘어 있는 어린아이에 불과했지만 그들은 이 아이가 왕이 될 사람이고, 제사장의 역할을 할 사람이고, 기름부음 받은 자인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준비해야할 예물도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합당한 예물을 준비하는 자기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돈과 물질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돈과 물질에 우리의 마음이 빼앗겨 있기 때문에 증거로 받으시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예물을 준비하게 하신 것은 우리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마리아의 품에 안겨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봅니다. 비록 연약한 아이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다른 곳에 엎드리지 않게 하소서.

기도제목.

1. 동방박사와 같이 먼길을 갔을지라도 잘못된 번지수를 찾아갈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주님을 향한 발걸음을 중단하지 않게 하소서.
2. 헤롯은 거짓된 예배자였습니다. 자신의 야망과 음모를 숨기고 함께 예배하는 자의 무리에 있었던 자였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만을 경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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