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실패하지 않는 사람

By 2022년 11월 30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36:1-12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악인의 마음

누가 악인이 되는 것일까요? 그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을 때 악인이 됩니다. 악인들은 악을 행하는 일에 담대합니다. 용감한 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가장 비겁한 자입니다. 선을 행할 용기가 없습니다. 악인들은 빛 가운데 자신을 드러낼 용기가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습니다. 더 어둠을 향하여 나아가는 나약한 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죄인들을 찾으시고 악인들을 향하여 긍휼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악인들은 길을 잃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 용기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자기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자신의 비겁함을 감춥니다. 악을 행하는 데에 지혜롭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악을 계획하고 악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마음은 하나님의 원수들의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악인이 번성하고 형통한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이 세상의 악한 자들과 그들의 악을 은혜로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이 세상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세상이 당신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쓰러진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실 것입니다.

악인이 넘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

악인들이 넘보기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결단코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되 하나님을 대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요셉이 누린 형통의 비결입니다. 악인들은 지금도 요셉의 삶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도 싫고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악인들의 생각은 선한 것이 없습니다. 악인들의 말에는 진정한 기쁨이 없습니다. 조롱 섞인 허망한 웃음 뿐입니다. 악인들은 결코 의인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그들은 지금도 의인들을 무너뜨리고 싶어합니다.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부감이 들 것입니다. 그 거룩함의 추구가 그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그들이 소유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힘과 권세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혜는 없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악인이 넘 볼 수 없는 영역이 어디에 있는 지 알았습니다. 그곳에서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 피하는 것입니다. 그곳은 악인들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오만한 자들의 발이 쫓아 오지 못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는 안전합니다.

기도제목

1. 내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없어질 때를 두려워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세상이 나를 넘어뜨리고 두렵게 할 때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놓지 않게 도와 주소서. 주의 날개 아래 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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