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7:19-27
찬송: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안식일을 거룩하게.
예수님은 안식일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음식을 먹고 여행을 하고 병자를 고쳤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잘 지키던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안식일을 어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어기는 예수님을 보면서 정죄한 것입니다. 안식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너무 엄격해서 오래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의 종교적 삶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안식을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와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왜 안식일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까? 우리의 탐욕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함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을 향하여 나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더 이상 일하실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창조와 운행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죄악이 이 세상에 들어오고 나서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십니다. 구별된 백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들이 구별되는 증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할례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그것에 해당됩니다. 안식일은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게 합니다. 성문에서 외치라고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문은 거룩한 경계선입니다. 안식일에 그 성문으로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 성문을 넘어갑니다. 그 성문을 닫으십시오. 주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성문은 당신의 마음에 존재합니다. 당신의 거룩함을 무너뜨리는 문 앞에 파숫꾼을 세워야 마땅합니다.
그 문으로 왕이 들어오게 하라.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의 가르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그들은 목이 곧은 백성이 됩니다. 목이 곧은 백성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오직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들이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회초리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문에 불을 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불이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면 그 문으로 왕과 고관들이 들어오고 병거와 말을 타고 그 문으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황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으로 가져오게 하실 것입니다. 번영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번영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문으로 세상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그렇게 소유하고 싶고 놓치 못했던 것들이 당신을 지키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당신을 지키고 형통하게 할 것입니다. 성문에서 당신의 결정을 분명하게 하십시오. 세상을 부러워하여 남들 모르게 그 성문을 열 것인지, 거룩한 약속의 백성이 되어 열방을 향하여 그 성문을 열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그 성문에서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열방이 그 문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우리가 왕과 같이 그 문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어떻게 안식일을 지켜야 할지 가르치소서. 행위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과 온전히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탐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성문에서 우리의 선택이 분명하게 하소서. 세상을 향하여 나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 누리고 세상이 주님께로 나오는 것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