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12:1-11
찬송: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에는 수 많은 관중이 존재합니다.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이 당신을 둘러싸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수 많은 CCTV 카메라 앞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골목에서 공공장소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갈 때 사람들은 누군가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행보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믿음의 길을 앞서 걸어간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시선이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모든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숨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고 싶은 갈망이 당신을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장소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속고 있는 것 뿐입니다. 사람을 의식하면 외식하는 자가 됩니다. 사단을 의식하면 두려워하는 자가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의식하면 힘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 의의 길을 걷게 됩니다.
믿음으로 사신 예수님.
예수님이 누구이십니까?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창시자요 믿음의 완성자이십니다. 예수님도 믿음으로 사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삶을 사셨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앞에 있는 기쁨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당신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앞에 있는 성공과 소유와 박수를 기뻐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곧 당신을 실망시킬 것입니다. 바라보고 따라갈 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십시오.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이 땅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동일한 조건에서 사셨습니다. 예수님도 믿음으로 사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사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의 믿음 때문에 겪어야 하는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실 것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마침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믿음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누립니다.
우리를 실망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가장 낙심하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나 자신입니다. 죄와 싸워본 사람은 압니다.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 것을 발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지는 죄와 싸워서 이길 만큼 강하지 못합니다. 죄의 능력을 극복할 만큼 의롭지도 없습니다. 도리어 연약한 패잔병이 되기 쉽상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고 너무 실망스러울 때 주님은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낙심하지 말라. 우리는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낙심합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에도 낙심합니다. 원수가 더 크게 보일 때에도 낙심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낙심한 마음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무너진 마음을 수렁에서 건지십시오. 하나님의 징계를 기쁨으로 견뎌내십시오. 사랑하는 아들일수록 연단하는 매를 사용하게 됩니다. 남의 집 아이에게 훈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연단이 없다고 기뻐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아들은 모두 아버지의 연단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스스로가 사생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의와 평강의 열매.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만약 우리를 내어버려 두신다면 우리는 이미 심판을 받은 자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자기의 뜻대로 자녀를 연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육신의 아버지에게 매를 맞아도 순종하는 자녀였습니다. 이제 하늘의 아버지에게도 동일한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은 더 완전합니다. 우리를 위한 최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실 때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좋은 약일수록 입에서는 쓴 법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을 바꾸십니다. 의와 평강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우리의 거룩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죄악에 더 익숙한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은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연단이 당시에는 즐겁지 않습니다. 피하고 싶습니다. 도망치고 싶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 연단을 참을 수 있는 힘을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고통스러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영원한 고통에서 당신을 건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시선과 믿음의 조상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게 하소서. 내 삶의 기준을 세상의 흐름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찾게 하소서.
2. 연단의 시간을 피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이 나에게 허락하실 의와 평강의 열매를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