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사랑의 매를 피하지 말라

By 2019년 5월 16일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2:29-37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하나님의 징계.

우리가 자녀임을 확인하는 것은 아버지의 손에 들려진 사랑의 매입니다. 만약 내 자녀를 사랑의 매로 훈계하지 않으면 부모가 아닙니다. 옆집 아저씨입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녀를 징계합니다. 자녀가 잘못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에 익숙합니다. 첫째, 잘못된 길로 가는데 너무 익숙한 자들입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 당신의 뒷 모습을 확인해 보십시오. 부딛히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비틀거리며 걸어왔을 것입니다. 지금 장성한 사람이 된 것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는 예배에 너무 익숙한 자들입니다. 예배가 익숙해 지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진정성이 결여된 예배는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를 견딜수 없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만 다른 것을 원합니다. 이러한 예배자는 다른 남자를 마음에 품은 아내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을 따라 음란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아름답게 장식한 새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다시 더럽히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습니다.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고 말하는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잊지 못하는 남편입니다. 처녀는 자기의 패물을 잊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를 아직도 보물로 여기고 계십니다.

피할 수 없는 증거들.

음란한 여인은 거짓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운 모습들을 감추는데 명수입니다. 증거를 남기지 않습니다. 거짓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의 문제는 단지 예배의 영역에 국한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버리고 가난한 자들의 피를 흘립니다. 그들의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실패한 사람이 사람을 향하여 악을 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두려운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은 잃어버렸지만 죄악을 범하는 일에는 더 담대해 집니다. 가난한 자가 담을 넘어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를 흘리는 포악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억울한 피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결국 그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증거들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내게 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죄악은 없습니다. 헛된 평안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위해서 위로하는 말이 당신을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증거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을 기억하십시오.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기의 죄를 인정하는 죄인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기도제목.

1. 익숙한 것에서부터 우리를 새롭게 해 주소서. 죄악에 익숙한 발걸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입술로만 예배하는 우리의 모습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소서.
2. 죄를 짓는 일에 담대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피할 수 없는 증거들을 예수의 보혈로 덮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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