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14-23
찬송: 78장. 저 높고 푸른 하늘과
말씀대로 존재하는 것
하나님의 창조는 치밀한 계획과 질서 가운데 이뤄집니다. 어떤 건축물을 세울 때 설계 도면이 필요하고 기초 공사가 필요한 것처럼 창조의 과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건축과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우연히 이 세상이 존재했다고 믿습니다. 빅뱅 이론은 창조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억지와 같습니다. 한 개의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 부품이 수 천 개가 필요합니다. 그 수 천 개의 부품을 바닥에 쏟아 놓고 어느 날 그 부품들이 우연히 조립되어 컴퓨터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 세상의 질서와 피조물의 완벽한 조화를 보게 되면 우연히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화론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간의 교만이 어리석은 결론으로 자기의 근원을 주장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늘의 빛을 주장하는 해와 달과 별들의 존재를 창조하실 때에도 이미 하나님의 질서에 따라 운행하는 우주가 존재하였습니다. 우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거대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광명체는 빛이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낮과 밤이 나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세계를 지금도 운행하고 계십니다.
말씀대로 번성하라
하나님의 창조 방식은 무대를 먼저 만드시고 그 무대 위에 생명체들을 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주에는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하늘에는 공중을 나는 새들과 바다에는 물에 사는 생물들을 창조하셨습니다. 땅에는 가축과 기는 것과 짐승들을 종류대로 등장 시키셨습니다. 그들에게 명령하신 것은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모든 환경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열매를 맺는 것은 허락하신 자리에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탐욕은 하나님의 기대를 무너뜨립니다. 생육하고 번성해야 할 무대에서 자기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피조물의 세계를 파괴합니다. 형통함과 성공은 우리의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삶이 무너지고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대를 따라서 번성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열매 맺지 못하게 하고 무너뜨리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대로 살아가는 피조물들은 번성하고 충만해 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피조 세계의 주인공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회복하십시오.
기도제목
1. 치밀한 계획과 질서 가운데 이뤄지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가 내 삶 가운데에도 보여지게 하소서.
2.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무대 위에 등장하는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깨닫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