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회복의 신앙

By 2024년 5월 10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15:9-24
찬송: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끊어버릴 수 있는 단호함

아비얌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사왕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그가 죄를 미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죄를 미워하지만 문제는 죄를 끊어버리는 일에 단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다윗왕을 닮아가고 싶어했습니다. 여호와의 눈 앞에서 정직하게 살고자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을 원하고 하나님의 시선 앞에서 살고자 하는 일에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치뤄야 할 대가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즐기는 시간에 땀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함이 당신의 성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죄를 미워하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일에 결단이 어려운 대상이 많습니다. 아사왕에게 있어서 개혁의 걸림돌은 어머니와 그의 우상들이었습니다. 마아가는 아사의 어머니였는데 가증한 아세라 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사왕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려운 결단을 내립니다. 어머니의 태위를 직위해제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서 없앴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거룩한 그릇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진정한 회복과 부흥은 죄를 미워하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언제나 진정한 회개가 부흥의 시작이 됩니다.

끊이지 않는 전쟁

아사왕과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대적이 많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분별하여야 합니다. 다윗의 인생에 대적이 많았던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수들과의 싸움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그 투쟁의 시간들을 통해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완성된 것입니다. 여로보암이나 르호보암의 시대에 대적이 많았던 이유는 그들의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징계의 막대기를 들으셔서 고통을 주고 흔드신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가 거기에 있습니다. 아사왕의 전쟁은 그의 개혁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한 것과 동시에 온전하지 못한 순종에 대한 인도하심입니다. 그는 바아사와 전쟁하는 도중 라마를 건설하는 바아사를 막기 위해서 성전의 금을 다메섹 왕에게 건내주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람왕 벤하닷은 아사와의 협상을 통하여 전쟁에 개입하고 이스라엘왕 바아사와의 동맹을 버리고 유다 아사왕과 동맹을 맺게 됩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그의 인생의 아쉬움이 됩니다. 많은 승리와 업적이 있었지만 아사왕은 노년에 발에 질병이 나서 평안한 죽음을 갖지 못합니다. 아직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 남아 있음을 인정하고 온전히 주만 의지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죄에서 돌이키기 위해서 어머니의 태위를 폐하고 아세라를 찍어 버린 아사왕의 결단력을 배우게 하소서.
2. 바아사와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아니라 다메섹 아람왕과의 조약을 맺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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