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증인이 되라

By 2025년 1월 17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5:30-38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주에 가깝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을 때에 우리는 도리어 위험합니다. 예수님의 공의는 철저하게 예수님의 자기 부인에 근거합니다. 자기의 뜻대로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사셨기 때문에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스스로 변호하는 자는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자기 자랑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을 증언하는 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아버지의 영이시고 아들의 영입니다. 영은 영으로만 설명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서 보냄 받은 자가 세례 요한입니다. 그의 삶과 순종이 위대합니다. 자기를 증언하지 않고 뒤에 오실 이를 증언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행하신 일이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증명합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예수님을 증언하십니다. 말씀에 기록된 대로 보냄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 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가장 충성된 모습으로 실천한 자가 바울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전에는 예수를 박해하던 열심으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예수를 전하는 열심으로 살았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예수님이 누구이시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증명합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십자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로 변화된 나의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증언해야 할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보내신 곳에서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입니다. 아직도 자기가 드러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절대로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의 말에 십자가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의 삶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았던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한번이라도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낼 힘을 허락하소서.
2. 예수님을 증언하는 일을 기뻐하던 요한의 기쁨을 나에게도 허락하시고 십자가의 증인이 되는 축복을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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