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2:1-12
찬송: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잔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하늘에서의 잔치를 위해서 한 영혼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첫 이적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이뤄졌습니다. 그 이적은 어머니의 간절한 바램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잔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입니다. 당시 결혼 잔치는 일주일을 지속했습니다. 끝까지 좋은 포도주가 남아있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포도주는 있어야 잔치가 진행됩니다.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충고합니다. 이 가이드는 너무 중요한 기적의 비밀입니다. 순종이 기적을 낳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직 나의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면서도 기적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열린 기도의 능력입니다. 믿음의 순종의 힘입니다. 정결 의식에 필요한 물을 담아 놓는 항아리는 80-12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가득 채웠고 그 물은 최상급의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연회장은 포도주가 떨어졌는지도 그것이 기적의 증거인지도 알지 못하고 맛이 좋다는 것으로 기뻐했습니다. 진짜 기쁨을 누린 자들은 물 떠온 하인들이었습니다. 연회장이 알지 못하는 것을 하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짜 기쁨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을 때에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가나의 잔치 집에서 일어난 기적은 예수님의 어머님의 열린 기도 때문이었고 물 떠온 하인들의 순종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물 떠온 하인의 기쁨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맛 좋은 포도주보다 더 큰 기쁨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세상이 원하는 기쁨은 연회장의 자리에서 맛보는 기쁨입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기쁨은 물 떠온 하인의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왜 자기의 때가 아닌데도 어머니의 소망대로 기적을 행하셨을까요? 잔치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동일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삶에도 잔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가 멈추지 않습니다. 회심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는 택한 백성들 때문입니다. 잔치를 섬기는 물 떠온 하인이 되게 하소서.
2. 가나의 혼인 잔치는 예상치 않게 시작된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기적으로 제자들의 믿음을 세우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믿음으로 서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