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19-28
찬송: 501장. 너 시온아 이 소식 전파하라
세상이 악할 때일수록 우리에게 세례 요한이 필요합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일하는 자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고 나서, 정말 질문하고 싶은 질문을 제자들에게 던지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대답이 너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이 대답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실패한 제자가 될 것입니다. 요한의 사명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스스로 선언했습니다.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당신은 니느웨 성으로 가서 전하는 요나가 될 수도 있고 광야에서 외치는 요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나와 요한의 공통점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요청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그들의 선포에 사람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입니다.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존재했습니다. 자신은 물 세례를 베풀었지만 자기 뒤에 오는 자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을 알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의 모델입니다. 자기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더 이상 나아가면 실패의 잔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는 두 가지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예수님에게로 인도하기 위해서 요한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인도하기 위해서 요한이 필요합니다. 그는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요한의 사명이 회복될 때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한 길이 굽어진 이유는 우리의 반역과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자기의 사명에 충실한 자가 요한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고백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거짓 사도와 적그리스도가 많아지는 이유는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고백하지 못하는 연약함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께 충성하는 요한을 기뻐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2. 주님과 동역할 수 있는 요한이 되게 하소서. 보냄받은 곳에서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