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6:41-59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의 떡이 되십니다. 이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말 가운데 내가 하늘에서 왔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요셉의 아들이고 목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아버지께서 나에게로 이끌지 않으면 누구도 내게 올 수 없고, 내게 오는 자는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살리리라는 말은 더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이 모든 말은 예언서에 기록된 것을 성취하시고자 하는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먹은 자들은 모두 죽었지만 내가 줄 생명의 빵을 먹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고 죽지 않으리라.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우리에게 생명이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과 의도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습니다. 수군거리는 우리에게 주님은 친히 십자가에서 그 말의 뜻을 풀어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고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마지막 날에 주님이 살리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판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피와 살로 인치고 언약한 자들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누구든지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그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의 안에 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일용할 양식으로 살아갑니다. 매일 먹고 마시는 문제 가운데 고민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진정한 믿음의 길을 배우기도 합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매일 보혈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길을 잃고 어둠으로 향할 것입니다. 주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 이 땅에서 얻는 빵과 구별하여 하늘에서 오신 빵이 되셨습니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은 내 안에 거하심을 알려주십니다. 그 생명의 떡을 먹고 나누는 자들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듣고도 수군거렸습니다.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주를 알게 하소서.
2.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허락하신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는 우리를 살리기 위한 것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