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비밀

본문: 느헤미야 13:23-31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결혼의 비밀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관계의 원형입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축복의 관계입니다. 이 단순하고 분명한 성경의 가치가 위협 받는 시대에 살아서 많은 논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것에 있습니다. 죄인의 모습에서 창조의 원형으로 돌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느헤미야의 시대에 성벽은 재건되었지만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돗 말을 할 줄 알아도 유다 말을 하지 못하는 자녀들이 많아집니다. 이것은 이전에 솔로몬 행한 죄악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축복을 무너뜨린 죄는 이방 여인과의 결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다의 언어를 잃어버린 것과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어버린 것은 그 뿌리가 동일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정체성의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아들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게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제사장의 언약과 레위인의 언약을 포기한 것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유대인 공동체의 영적인 방파제였습니다. 그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세상의 파도를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소망이 없어집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방 여인의 유혹이 달콤하지만 그 대가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세상을 닮아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로 신부로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자리에서 우리와 거룩한 결혼을 원하십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