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

본문: 열왕기상 16:15-28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칠일 왕국으로 만족하지 말라

시므리는 디르사에서 칠일 왕국을 세웠습니다. 아무도 자기의 왕국이 얼마나 지속하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시므리는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자기의 주인 엘라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된 자입니다. 반역으로 나라를 빼앗은 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반역입니다. 오므리는 시므리의 왕국을 칠 일 만에 무너뜨리고 스스로 왕이 됩니다. 누군가의 잘못된 통치를 바로잡기 위해서 반역하는 일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스스로 착각하며 자기의 반역을 정당화할 것입니다. 내가 의로운 일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잘못을 바로 잡는 것과 의로운 일을 이루는 일은 다른 일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왕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온전한 자를 들어 사용하기 보다는 더 포악하고 악한 자들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징계를 내리신 적이 더 많습니다. 누군가의 징계의 막대기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시므리는 자기 주군의 잘못을 바로 잡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먼저 바로 잡는 일이 지혜입니다. 배반하는 시대에 가장 안전한 길은 충성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시므리의 왕국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통치하고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너무 연약한 자의 모습이지만 영원한 나라를 위해서 사는 자입니다.

사마리아의 시작을 기억하라

시므리의 권좌를 심판한 자는 오므리였습니다. 그는 또 다른 군사령관이었습니다. 시므리나 오므리는 모두 군인으로서 자신의 신분을 지키지 못한 자입니다. 군인은 명령을 따르는 자입니다. 그가 구테타를 일으켜서 권력을 빼앗을 수는 있지만 그의 권력은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당성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도둑질한 권력입니다. 권세의 자리에 앉는 것은 하나님이 권한입니다. 시므리가 죽자 오므리에게 권력의 경쟁자가 나타납니다. 디브니입니다.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꽤 오래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나라는 이럴 때 심각한 양극화를 겪게 됩니다. 원수가 생기고 함께 할 수 없는 간극이 생깁니다. 6년 가까운 시간을 투쟁하고 권좌에 앉았지만 그의 통치도 길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 기간에 행한 일 가운데 역사에 오래 남을 일이 사마리아 성을 세운 것입니다. 세멜에게서 산지를 사서 그 위에 성을 건축하고 이전 주인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고 불려지게 됩니다. 오므리는 자신의 개혁의 의도와 다르게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갑니다. 안타깝게도 올바르지 못한 통치자들을 심판한 다음의 통치자들도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세상을 비난하는 우리가 세상을 닮아가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