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라

By 2020년 2월 11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10:31-42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위대한 예수님의 사명

내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니라. 이 놀라운 축복의 선언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고발합니다. 예수님을 죽이고자 결정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예수님을 골고다 언덕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진리를 듣고 돌을 들었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손에 들린 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안타까워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나를 믿지 못해도 좋다. 다면 내가 행한 내 아버지의 일을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 이유입니다. 그래서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지 못합니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집니다. 어떤 사람의 신념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로 향하십니다. 자신을 내어 주십니다. 그리고 나서야 우리는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하나님의 일은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요한의 사명

돌을 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고 여전히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손을 피해서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이전에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 던 곳입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다시 나아왔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예수님과 세례요한의 차이를 고백합니다.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위대한 동역자였습니다. 그 길을 예비한 사람이었고, 자기를 부인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따르고 자기에게 환호할 때 자기를 높이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자기를 낮추고 자기 뒤에 올 이를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믿음으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기다리던 자가 예수님 맞냐고 확인을 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경쟁자로 여겼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다른 제자들처럼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두고 다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요한의 위대함입니다. 자기의 사명을 알고 살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의 사역은 나중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가 가르켜 말한 사람을 사람들이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처럼 아름다운 동역이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의 일을 깨닫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념하게 하소서. 그 십자가의 길을 나도 따르게 하소서.
2. 세례요한처럼 겸손하게 주님의 일에 동역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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