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준비하라

By 2019년 12월 3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9:1-10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인가.

이 땅에 공의가 있는가.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경험하는 것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공의로운 재판장이 있다면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의인이 고통을 당하고 피를 흘리는 일을 하나님이 더 견디기 어려워 하십니다. 음녀의 손에 피가 많이 뭍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르시지 않습니다. 증인이 필요할 뿐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보좌에 누가 앉아계신지 믿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정의를 구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하늘에서 공의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많은 물 소리

어떤 사람은 바벨탑이 무너지고 음녀가 심판을 받는 것을 애통해 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탐욕의 열매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날에 어떤 사람은 애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려온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눈이 열리면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하늘에 허다한 구름처럼 많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찬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찬양이 많은 물소리처럼 울려퍼질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그날에 우리는 함께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혼인잔치를 준비하라.

그날은 심판의 날이면도 동시에 혼인잔치의 날입니다. 당신은 그 자리에 초대받은 것이 확실합니까? 그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구원받은 성도가 준비해야할 일은 거룩한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거룩한 행실입니다. 결혼식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그날을 준비하는 신부로 살아야 합니다. 그 혼인잔치에 필요한 옷을 준비해 주시는 분도 예수님이십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의 수치를 덮습니다. 어둠에 익숙한 우리의 손을 이끌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당신을 초대하신 분이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1. 우리의 억울함을 신원하소서. 그러나 주님의 은혜를 입은 자이오니 오직 십자가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소서.
2.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하소서.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경험하며 다시는 죄의 길로 돌아가지 않게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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