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By 2019년 11월 20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1:15-19
찬송: 494장. 만세 반석 열리니.

함께 왕노릇 하라.

우리는 본능적으로 하나님 없이 왕노릇하기를 원합니다.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자들도 이것을 감추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의 언저리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역사 속에 교회가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는 더 타락했습니다. 이 땅에서 교회는 연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세상의 어떤 나라보다 강력하고 더 위대합니다. 그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일곱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세상나라들은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성도들은 어린양과 세세토록 왕 노릇하게 됩니다. 열방은 헛된 것을 경영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수 많은 나라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들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누리게 될 영광은 왕이신 예수님과 그 나라에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하늘에 있는 원형.

이 땅의 나라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분노합니다. 허사를 경영하면서 스스로 바벨탑을 쌓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에서 웃으십니다. 열방이 분노할 때 하나님의 분노가 하늘에서부터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죽은 사람들까지도 심판하시는 때가 옵니다.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는 상급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자 요한은 진짜 성전을 보았습니다. 모세에게도 그 성전을 보여 주시고 다윗에게도 그 성전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가 먼저 보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 성전을 완성하고 나서 깨닫습니다. 내가 손으로 지은 이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실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것 가운데 한 가지를 요한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입니다. 성전이 성전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언약궤를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왕이 없었던 사사시대를 중단하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열어주소서. 세상 나라들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이 땅에 있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하늘의 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내 마음에 언약궤를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언약을 품고 하루하루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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