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깨어 있으라

By 2019년 11월 6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3:1-6
찬송: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정말 살아있는가

생화는 조화보다 훨씬 값이 비쌉니다. 그러나 곧 시들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조화는 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연약할지라도 살아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내가 불평했던 하루는 누군가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하루였을 것입니다. 죽음을 직면하면 삶이 소중해 집니다. 죽음을 회피하고 싶습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직면하는 것이 생명의 시작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려면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사데 교회는 스스로 살아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데 교회는 사실상 죽은 교회였습니다. 살아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죽어있는 교회였습니다. 죽음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사데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깨어서 죽어가는 남은 것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에도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살아있는 믿음과 죽어있는 믿음입니다. 입으로만 믿음을 말하는 사람은 죽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행위를 요구합니다. 아직 돌이킬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고 들었는지 기억해서 순종하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만일 깨어있지 않으면 내가 어느 때에 네게 올지 네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는 주님께 돌아오기 위해서 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삶의 감격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옷을 더럽히지 말라

죄로 더러워진 옷을 입고 다니면 행위도 더러워지게 됩니다. 놀랍게도 사데 교회에 거룩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의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은 소중합니다. 그 사람을 더럽히려고 악한 세력이 달려들 것입니다. 이미 더러워진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 옷을 더럽히지 않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나의 의로움으로 그 옷이 깨끗해 지지 않습니다. 자기의 선함과 의로움으로 사는 사람들은 착각합니다. 자기가 입고 있는 옷이 흰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옷은 넝마와 같습니다. 여기저기 찢어지고 덧입히고 때가 뭍어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옷보다 조금 더 깨끗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더러운 옷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깨끗해 집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동일합니다. 우리의 더러워진 옷을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빛 가운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둠에 취하지 말고 깨어서 밤을 지새워야 합니다. 어둠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도둑은 밤에 활동합니다. 어둠을 이용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고 잠자는 사이에 훔쳐갈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당신의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깨어 있으십시오. 승리한 사람만 흰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도제목

1. 깨어있게 하소서. 살아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살아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생명을 잃어버린 송장처럼 살아가는 자가 많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소생시켜 주시고 다시한번 감동을 가지고 예배하게 하소서.
2. 더러워진 나의 옷을 정결하게 하소서.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로 주님과 동행하기 원합니다. 거룩한 자로 스스로를 구별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소서. 악한 세대에 의로운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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