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7:14-25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힘에 겹게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평범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어떤 여인은 값 비싼 옥합을 깨뜨렸고, 어떤 제자는 그 값을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우리의 예배의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아무도 하나님과 그 사람과의 관계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자기 믿음의 수준으로 그 봉헌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삭개오는 불의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던 세리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그의 집에 들어오시자 그의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리고 삶의 주인이 바뀌고 제일 먼저 결단한 일이 불의한 재산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정한 것보다 더 거둔 세금은 네 배로 갚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것보다 아름다운 예물이 어디있겠습니까? 당신의 예물을 점검하십시오. 당신의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당신은 누구를 더 닮았습니까? 모세는 다양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예물은 자기 집, 유산으로 받은 땅의 일부, 경작하는 밭, 구입한 밭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그 가치가 적지 않습니다. 사실 당신은 그 소유물보다 더 소중합니다.
후회.
어떤 예배를 드리고 싶으십니까? 아무리 화려한 무대의 조명과 탁월한 찬양의 소리, 감동의 눈물이 흐를지라도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진정한 예배는 후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서원을 하거나 예물을 드릴 때 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갈대와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그날 어떤 것이라도 입에 대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맹세합니다. 그 맹세를 듣지 못한 아들 요나단이 꿀을 찍어 먹고 완전한 승리로 끝내지 못하였습니다. 사울은 자기의 소중한 아들 요나단일지라도 죽이려고 하지만 백성들이 그를 구합니다. 입다는 자기 외동딸이 춤추고 자기를 맞이하는 것을 보고 절망했습니다. 살아서 돌아갈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자기를 처음 맞이하는 자를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맹세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맹세는 어린아이에게 주어진 위험한 장난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맹세에 귀를 기울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당신은 무엇으로 맹세했습니까? 혹시 하나님과의 언약을 후회합니까? 아니면 내가 너무 많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후회합니까? 하나님께 드린 것을 돌이키기 위해서 드려진 값의 5분의 1을 더 드려야 돌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내 삶의 주인이 온전히 하나님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리에 감사와 찬양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2.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소서. 후회하지 않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드린 것을 후회하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한 것만 후회하고 돌이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