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3:33-44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라.
장막에서 사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돌아갈 집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가 살 집을 짓고 싶어할 것입니다.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집에서 살고 정착한 이스라엘을 다시 장막으로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초막절입니다. 정한 기한은 반드시 장막에서 지내야 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은혜를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난 날의 어려운 때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는 애굽에서 노예로 살았습니다. 이제 들어가는 약속의 땅에서 정착하게 될 때 지금 이 광야에서의 시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아십니다. 넘치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넘치게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의 감사는 지난 날의 고난에서 발견합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지금 누리는 것은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합니다. 장막은 기쁨의 장소입니다. 고난과 함께 주님을 경험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장막에서 기억하게 되는 당신의 감사는 무엇입니까? 동일한 장소에서 어떤 사람은 불평을 하고 어떤 사람은 감사를 할 것입니다. 불평이 당신의 기쁨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하십시오.
은혜를 기억하라.
그들은 그 달 15일부터 7일 동안 장막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을 여호와의 초막절이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장막에서 지내는 축제입니다. 그들은 40일이면 들어갈 수 있는 약속의 땅을 40년이 걸려서 들어갔습니다. 왜 그렇게 오랜 세월을 지내야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를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의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다시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기로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였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하였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이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경험한 시간이었고 장소였습니다. 그때 그들은 장막에서 지냈습니다. 하나님도 더불어 장막에서 지내야 하셨습니다. 성막과 성전은 동일한 원본을 하늘에서 보고 준비된 하나님의 성소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전까지 하나님은 장막에서 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위해서 건축 자재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장막에서 충분히 거하시고 함께 기뻐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를 장막으로 초대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게 하소서. 풍요로운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지난 날의 어려움을 인하여 지금 내가 누리는 은혜가 더 풍성해 지게 하소서.
2. 기쁨으로 장막에서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안락함과 안정을 위해서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광야에서 나그네로 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