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19:1-10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어떻게 거룩해 지는가.
죄의 기준이 다른 것처럼 거룩의 기준도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정죄하거나 교만하게 됩니다. 이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에게 기준이 있다면 오직 하나님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기준을 누구에게 적용하는 가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나에게 적용하면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타인에게 적용하면 정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어느 것이 쉽습니까?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형제의 눈에 보이는 티끌은 보여도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잡다한 기준들을 폐기처분 하십시오. 우리에게 거룩을 요구하시는 분은 내가 어떤 죄인인가를 아십니다. 거룩을 갈망하십시오. 모든 죄인들이 그렇게 원하던 하나님과 같은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서 선악과를 따먹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판단하고 싶은 것입니다.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갈망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소개하고 계십니다.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 입니다. 이 명령 앞에서 죄인들은 절망합니다. 내가 얼마나 거룩하지 않은 존재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와 같은 줄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거룩은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거룩을 포기한 자들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그 일을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이삭을 줍는 자들.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은 탐욕입니다. 탐욕, 이기심, 욕망은 나를 위하는 베스트 프랜드입니다. 그런데 나를 위하는 이런 갈망들이 나를 파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살 길을 다시 소개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삭을 줍는 자들에게 네 밭의 가장자리까지 거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 잔인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미워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약자의 편에 계십니다. 나보다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찾으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가난한 자를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들을 도우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긍휼을 베풀어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지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재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정말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들을 도울 때 우리는 어느새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자존감을 존중하는 것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해야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주어도 그들이 수고하여 얻은 것처럼 느끼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기도제목.
1. 거룩의 기준을 타협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한 백성이 되기 원합니다. 바리새인의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은혜로 거룩을 사모하게 하소서.
2. 가난한 이웃을 돕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사랑으로 존귀하게 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비를 허락하시사 그 기쁨으로 더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