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20:1-7
찬송: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원수의 날카로운 칼날이 만이 아닙니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사람들의 말입니다. 악의를 가진 말은 마음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남깁니다. 피가 흐르지는 않지만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겉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아서 더 고통스럽습니다.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베인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신음하는데 겉으로는 웃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육체를 무너뜨립니다. 영혼을 파괴합니다. 거짓말은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의 마음을 깊게 찌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지만 사실은 자기를 파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짓 위에 세워진 것들은 무너질 것입니다.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서 또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영혼을 건져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진실의 힘을 믿으십시오. 거짓말은 친구가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더 잘 보이고 싶고, 하나님에게 더 잘 보이고 싶은 천박한 욕망에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진짜 나의 모습에만 관심이 있으십니다. 당신의 가짜 인생에게 명령하십시오. 이제 결별할 때가 되었다고. 그 가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 자아에 불과합니다. 그 거짓 자아가 당신에게 요구한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직 진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진리로 싸워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럴듯한 가짜보다 정직한 당신의 모습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들.
또 하나의 대적이 있습니다. 폭력을 사용하는 세력들입니다. 이 야만인은 메섹과 게달의 장막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전쟁을 원하지 않아도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힘의 우위가 확보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싸움 가운데 살아갑니다. 두 종류의 싸움이 존재합니다. 혈과 육의 싸움이 있고, 영적인 싸움이 있습니다. 진정한 승리는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승리는 혈과 육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위대한 승리는 원수의 칼을 내려놓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택해야할 것은 십자가입니다. 폭력 앞에서 우리도 칼을 들고 총을 들어야 하는가 고민이 됩니다. 우리는 살육무기와 날카로운 칼날을 두려워합니다. 그 예리한 창과 칼이 육신을 어떻게 무너뜨리게 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죽이는 살육무기가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다양한 살육무기가 아니라 죽이려고 하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닙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더 위대한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 땅의 폭력 앞에 저항했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심판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거짓으로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소서. 거짓으로 세워진 것들을 무너뜨려 주소서. 진실한 삶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거짓을 말하라고 유혹하는 세력 앞에서 진리를 말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무엇이 나를 위협하는지 알게 하소서. 혈과 육의 싸움과 영적인 싸움에서 모두 승리하게 하소서. 진정한 승리는 동일한 원리로 가능함을 깨닫게 하소서. 죽이려는 마음을 버리고 살리려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