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기뻐하라

By 2019년 7월 15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07:33-43
찬송: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

우리가 살고 싶은 땅이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모든 것이 평화롭고 풍요롭고 안전한 땅입니다. 광야는 사람이 거할 수 없는 땅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보고 그곳을 쫓아갑니다. 그것이 눈에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광야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옥토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때문에 땅이 황폐해 집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의 마음이 먼저 황폐해 질 겁니다. 우리 안에 온전한 회복이 없다면 약속의 땅은 곧 황폐한 땅이 됩니다. 축복의 땅이 되는 길은 그 땅에 누가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 땅이 옥토인지 황폐한 땅인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땅은 사람의 타락으로 저주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그 땅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으로 인하여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은 자신의 힘으로 그 일을 이루시지 않고 연약한 자들을 사용하시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소용 없는 것들을 버립니다. 일회용 젓가락처럼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일회용품으로 다루지 않으십니다. 고치고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힘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시는 위대한 능력자 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합니다. 악한 세력들의 힘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힘 있는 자들이 사람을 멸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 섭니다. 그들이 보기에 약자는 너무 작아 보입니다. 힘이 없는 자들은 대항도 하지 못하고 복종해 왔습니다. 악에 대항하기 위해서 우리도 악한 힘을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도 맞은 만큼 때려주고 싶습니다. 내가 억울한 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원수를 갚고 싶은 것입니다. 복수의 힘이 대단합니다. 평범한 사람도 위대한 전사로 만듭니다. 어두움의 힘을 빌어서 그 강력한 내면의 욕구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그 위험에서 우리를 건지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사랑을 배우는 길이 십자가입니다. 내가 살아있는한 원수를 갚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필요할 뿐입니다. 당신이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를 위해서 눈물 흘리게 된다면 사탄은 당신을 건들지도 못할 것입니다. 아직도 분노에 찬 마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당신이 가장 위험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위험한 일을 다시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나로 인하여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나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하시고, 내 안에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내가 연약할 때 주님이 더 능력으로 일하심을 보게 하소서.
2. 악한 세상에서 악해질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붙잡아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하시고,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지 않게 하시고, 나의 분노에서 나를 건져 주시옵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