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다서 1:17-25
찬송: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육에 속한 사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이겨내야할 것 가운데 하나가 세상에서의 조롱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그들의 조롱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사랑을 더 모독하고 싶은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갈수록 세상에서 더 많은 조롱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 조롱을 감당할 힘도 분명히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십자가 때문에 받는 조롱이 아니라 우리의 불순종과 죄악 때문에 받게 되는 조롱을 십자가의 고난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육신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안타깝게도 성령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에도 육에 속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아직 연약한 자들입니다. 미성숙한 자들입니다. 미성숙한 자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기가 큰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자라고 여깁니다. 이것이 육신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할 일은 육에 속한 사람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고 긍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당신은 육에 속한 사람입니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입니까? 두려움으로 긍휼을 베풀고 있다면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분명합니다.
흠 없이 서게 하시는 분.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의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판단하기 전에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들에게 믿음의 징검다리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더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불에서 끌어내야 할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있는 자들입니다. 육체로 더러워진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우리는 내가 어떻게 구원받았는지는 금새 잊어버리고 심판 받을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이 됩니다. 죄를 미워하고 죄인을 사랑하십시오. 당신이 판단하는 죄인의 모습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바닥에 글씨를 쓰신 것입니다. 거룩한 분노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통제되어야 합니다. 그 분노가 하나님의 은혜로 바뀌게 될 때 하나님은 더 큰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흠 없이 서게 하십니다. 그래서 너희가 복수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복수는 우리를 파괴하는 시작입니다. 복수하는 자는 흠 없이 설 수 없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영광의 날에 함께 흠없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죄와 미혹에 넘어질까 두려워하십시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십시오.
기도제목.
1. 세상의 조롱 앞에 마음이 무너질 때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소서.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육에 속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리게 하소서. 믿음 위에 내 삶을 건축하게 하소서.
2. 우리를 흠 없는 자로 세우는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주님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죄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은혜를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