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1:1-8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가족입니다. 그래서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내가 부모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자녀를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모든 가족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우리는 내가 선택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지명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제 기대하십니다.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녀가 되고 백성이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수능에서 고득점자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리어 당신이 선택받은 이유는 불쌍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은 당신이 그 티켓을 값주고 샀기 때문이 아니라 선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당신의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은 순종이지 복종이 아닙니다. 순종은 기쁨의 행위입니다.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의 희생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순종하게 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이유.
하나님은 약속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약속의 내용보다 약속하신 분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약속은 깨뜨리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약속에는 조항이 많아집니다. 계약체결 내용을 들여다 보십시오. 불신의 마음이 곳곳에서 뭍어납니다. 당신이 이렇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이런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맺어지는 약속의 형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은 정반대입니다. 당신이 이렇게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내가 당신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잘못된 상태로 우리를 내어버려둘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계약조건 이행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불이익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불이익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한 가지 증거를 제시합니다.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한 서약을 이룬 증거가 여기에 있다. 너희가 지금 약속의 땅에 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연단하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불평하는 무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거역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침내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지금 그 땅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은 그들의 거역을 보고 있습니다. 약속이 아니었다면 벌써 심판하셨을 것입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않은 이유는 마음이 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완고한 마음을 깨뜨리고 순종의 기쁨을 누리십시오.
기도제목.
1. 순종의 기쁨을 알게 하소서. 이 땅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불평하고 있는 죄를 회개합니다.
2.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깨뜨려 주소서. 완고하여 변하지 않는 마음을 바꾸시고 새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