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시간

By 2025년 7월 7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89:38-52
찬송: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믿음을 증명하는 것은 시간입니다. 기다릴 수 없다면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시간으로 연단을 받고 더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모두 이렇게 주님께 묻습니다. 언제까지 입니까?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영적인 근육이 자라납니다. 영적인 시력이 좋아집니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함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시험이 와도 약속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도리어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언제부터인지 아느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계획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아서 시간 앞에서 너무 무기력해 집니다. 허무한 인생이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풀이나 꽃과 같습니다. 죽음의 권세 앞에서 너무 작아집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시간을 살아야 합니다. 영원을 붙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편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시간을 영원하게 만들어 주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이전에 행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약속하신 것들을 흔들림 없이 붙잡아야 됩니다. 믿음은 시간을 다루는 능력입니다. 오늘을 살지만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을 인정하여야만 얻을 수 있는 축복으로 인도합니다. 믿음의 시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채워집니다. 당신의 의심과 불순종이 믿음의 시간을 허물지 못하게 하십시오. 다윗은 믿음의 시간을 살아낸 자였습니다. 그는 이미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눈 앞에 수 많은 대적과 어려운 상황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해도 견뎌내야 하는 믿음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 믿음이 당신을 고귀하게 합니다. 조롱하는 자들이 당신의 믿음을 흔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도 믿음의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세상은 아직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믿음 없는 자들이 당신을 조롱할지라도 당신이 담대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사람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연약한 인생이고 죽음 앞에서 너무나 작아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언약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영원한 약속을 붙잡고 오늘의 시험과 고난을 극복하게 하소서.
2.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을 위해서 영원한 것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조롱하는 자들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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