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

By 2025년 7월 1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85:1-13
찬송: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우리의 꿈을 이 땅에서 실현하는 것보다 우리가 주님의 꿈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꿈꾸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꿈이 이 땅에서 실현되는 것을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꿈을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게 해야 합니다. 무너진 땅에서 회복된 이스라엘을 주님은 신실하게 회복시키셨습니다. 모세를 보내시고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마침내 자기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을 완성하십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서 약속하신 것들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포로된 야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고레스를 세우시고 재건하는 일을 시작혔습니다. 무너진 그 땅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놀랍니다. 어느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 만을 갈망하는 자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실 것입니다. 진노를 거두시고 주의 얼굴을 주의 백성에게로 향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에는 평화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언약대로 하나님의 인애와 진리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의와 평화가 서로 입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넘치는 은혜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타협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게 됩니다. 원수와 하나 되는 것이 평화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은혜를 다시 맛볼 수 있을까요? 십자가 외에는 이 일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가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입증하셨고 아들에게 진노의 잔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만납니다. 하늘의 의로움이 땅의 진리와 만나게 됩니다. 그 자리에 나아가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예배의 자리입니다. 주님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을 내어 주시고 자신 안에서 하나님이 꿈꾸시는 세상을 완성하셨습니다. 그것이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 하신 약속의 성취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꿈을 이뤄가십니다. 우리도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꿈을 이뤄가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를 죄의 자리에서 불러 주시고 용서하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재건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인애와 진리가 만나고 의와 평화가 만나는 세상을 살게 하시고 그 일을 위해서 나를 드리고 나를 보내시가 그 역사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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