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89:1-18
찬송: 14장. 주 우리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우리는 그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파괴한 자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위에 사는 것입니다. 언약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지만 우리는 과녁을 벗어난 화살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우리의 과오 보다도 우리가 불행해 지는 것으로 더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무너진 우리의 삶을 재건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패자가 되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실패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위대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이 정의와 공의를 기초 삼아서 사랑과 진리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의 길로 갔던 자들을 선택하셔서 언약의 백성으로 세우셨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선택받은 자가 다윗입니다.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은 다윗의 집을 견고하게 세우셨습니다. 원수의 공격이 치열하여 다윗은 늘 대적들과 더불어 살아갔습니다. 원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다윗은 점점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다윗의 왕위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다윗의 장막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삼으시고 그 언약을 이루시다가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다윗의 아들이 된 셈입니다. 다윗은 그 하나님을 보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의 생애에 기적은 없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떠나신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신실한 언약을 다시 확인하며 다윗의 자손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주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도 나의 삶에 주님의 창조와 통치가 회복되어 언약을 지키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서 누가 주인공인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다윗의 자손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