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80:1-19
찬송: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쓰러져 보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여전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악과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악함과 무지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습니다. 주님을 향한 기도 가운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간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연약한 자입니다. 쓰러지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시고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기를 요구하십니다. 다시 살기 위함입니다. 부흥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간절한 마음으로 부흥을 위해서 기도할지라도 부흥을 향한 하나님의 갈망보다 크지 못합니다.
고난 속에서 침묵하시는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그때 우리는 주님께 돌아와서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돌아오라는 외침을 우리보다 더 간절하게 외치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탐욕과 야망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떠나 자기의 길을 떠난 탕자에게는 아버지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아버지에게 돌아오는 길에도 아버지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그의 발걸음을 인도합니다. 당신이 실패한 곳에서 기다리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짖는 기도는 은혜의 기도입니다. 이전에 우리는 아버지를 떠나서 자기의 길을 가며 아버지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자들입니다. 삶의 바닥에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신 아버지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이십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쓰러진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2.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으신 아버지의 사랑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아들이 되게 하소서. 다시는 주를 떠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