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네 입을 크게 열라

By 2025년 6월 27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81:1-16
찬송: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하나님을 찬양할 때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기쁨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나갈 때에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원수를 두렵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군사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함입니다. 두려움을 내어 쫓아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전쟁을 나가는 길목에서 누구라도 두렵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가지고 전쟁에 나갈 수 없습니다. 두려워 하는 군사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시험하셨습니다. 므리바의 물에서 다투는 자들에게 다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네 입을 크게 벌리라.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삶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입을 크게 벌리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길을 잃고 하나님을 떠나 탐욕의 무덤에 묻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는 명령은 우리에게 간구하는 자가 되라는 명령입니다. 다른 우상에게 나아가 간구하는 일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내 육체의 소욕을 따라 간구하는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과 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하나님을 향하여 입을 크게 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시고 공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땅의 떡이 아니라 하늘의 떡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 기도는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간구하는 일에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입을 크게 열라는 것은 믿음으로 기다리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기도제목.

1. 내 욕망대로 살아갈 때 불행해 지는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하여 입을 크게 열게 하소서.
2.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두려움 때문에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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