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22:15-30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발람의 기도는 아무 것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의 미혹은 나중에 이스라엘을 큰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발람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탐욕에 사로잡힌 자들은 자신의 본심을 감추는 일에 능숙합니다. 여전히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자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경건해 보이던 바리새인들은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머뭇거리는 발람에게 발락이 보낸 자들을 따라가라고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은 발람에게 반어적인 경고를 하신 것으로 해석하거나 발람의 연약함을 사용하시어 이스라엘을 축복하시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내가 지금 어느 길을 걷고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습니다. 발람은 그들을 따라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 발람의 길을 걷는 성도들 앞에 칼을 든 천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나귀가 말을 합니다.
악인의 형통함을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이 심판 받는 것을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르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마지못해서 허락하신 그 길이 진노의 길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속히 멈추고 그 자리에서 돌아와야 합니다. 그 길을 막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귀를 때리는 일을 중단하십시오. 발람은 자기의 길을 재촉한 것이 분명합니다. 당신에게 말하는 나귀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보낸 나단 선지자를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셋째,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왜 나귀의 입을 열어서 발람에게 말하게 하셨을까요? 발람의 귀를 여는 것보다 나귀의 입을 여는 것이 더 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탐욕에 사로 잡혀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에게 아무리 외쳐도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고 오해합니다. 나귀도 보았던 것을 나귀의 주인은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가는 길은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기도제목.
1. 우리에게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발람의 길을 따라가지 말고 주님이 허락하신 길을 걷게 하소서.
2. 나귀가 보았던 하나님의 천사의 칼을 나귀의 주인이었던 발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탐욕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눈을 열어 주를 보게 하소서.